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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리뷰] 영화 곡성 솔직후기/결말/해석/줄거리/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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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곡성을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곡성은 나홍진 감독이 연출하고, 곽도원, 황정민, 천우희, 쿠니무라 준, 김환희 등이 출연한 스릴러, 오컬트 영화입니다.

 

영화 곡성
영화 곡성

 

한줄 후기

오컬트를 소재로 관객을 끝없는 모호함으로 빠져들게 만드는 영화

 

평점

4.5/5

 

명대사

"넌 네 의심을 확인하러 왔다. 말해줘도 믿지 않을거다"

- 외지인(쿠니무라 준)

 

줄거리

전라남도 곡성군에서 어느 날 살인 사건이 일어납니다. 두드러기가 난 사내가 일가족을 살해한 사건인데, 경찰로 근무하던 종구(곽도원)는 사건을 조사하러 갑니다. 그 때부터 동네에 도는 소문이 있습니다. 동네 외지에 일본인(쿠니무라 준)이 외지인으로 왔는데, 외지인이 사람이 아니라 귀신이며, 이러한 사건의 원인이 모두 그 일본인 외지인 때문이라는 겁니다. 동네에는 계속 살인 사건이 벌어지는데...

 

관전포인트1 - 갑자기 이상해진 효진(김환희)

외지인을 찾아간 종구
외지인을 찾아간 종구

종구에게는 딸 효진(김환희)이 있습니다. 효진은 어느 순간 이상한 증상을 보이는데요. 종구와 가족들에게 욕설을 하는가 하면 갑자기 잘 먹지 않던 생선을 마구 먹기도 합니다. 심시어 몸에 두드러기도 조금씩 나기 시작하는데요. 종구는 외지인을 의심하던 찰나 효진에게도 이러한 증상들이 보이자 외지인의 집으로 찾아가기로 합니다.

→ 효진의 증상은 나아질까요? 외지인의 집으로 찾아간 종구는 어떤 것을 발견할까요?

 

관전포인트2 - 정체가 수상한 무명(천우희)

무명
무명

동네에서 계속 일어나던 사건의 현장에서 종구는 젊은 여자를 만납니다. 그 정체는 무명(천우희)이었는데요. 무명은 본인이 사건을 목격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일본인 외지인을 조심하라는 말을 하고, 갑자기 사라져버리는데요.

→ 무명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관전포인트3 - 무당 일광(황정민)

굿을 하는 일광
굿을 하는 일광

효진의 증상이 심해지자 종구 가족은 굿을 하기 위해 외지에서 무당 일광(황정민)을 부릅니다. 일광은 집 주변을 살피다가 장독을 깨서 그 안에 있던 까마귀 시체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일광은 종구에게 일본인 외지인이 사람이 아니라고 말하는데요. 일광은 그날 밤 굿을 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굿을 하면 할수록 효진이 너무나 고통스러워 하는데요.

→ 무당 일광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결말

외지인의 집으로 찾아간 종구는 그 집에서 이전 사건의 가해자의 사진과 효진의 신발이 있는 방을 발견합니다. 종구는 다음날 일본인을 만나서 집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개까지 죽여버린 후 곡성을 떠나라고 말합니다. 그 이후 일광을 초대해 굿을 하지만 효진의 상태가 더 악화되어 굿을 멈추게 되고, 결국 종구는 친구들을 불러 일본인을 죽이러 갑니다. 일본인을 잡지는 못했지만 차로 일본인을 치고 시체를 처리합니다.

그날 밤 일광은 종구의 집을 방문하다가 갑자기 코피를 쏟게 됩니다. 무명이 당장 꺼지라고 말하자 일광은 도망치는데요. 곡성 밖으로 도망치던 일광은 차의 앞유리에 수많은 날벌레가 부딪혀서 운전을 할 수 없게 되고, 다시 곡성으로 오게됩니다. 그리고 일광은 종구에게 진짜 귀신은 무명이라고 말을 합니다. 무명은 일광이 일본인과 같은 편이고 닭이 세 번 울기 전까지 집으로 들어가지 말라고 하는데요. 결국 무명의 말을 듣지 않고 집으로 들어간 종구는 효진에 의해 일가족이 모조리 죽은 광경을 목격합니다. 결국 일본인과 일광이 거짓말, 무명이 진실을 말하고 있던 셈이었죠.

같은 시간대에 성당의 신부님은 일본인을 찾으러 가는데요. 죽은 줄 알았던 일본인은 살아 있으며 악마로 변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 곡성은 모호함, 헷갈림으로 오는 공포를 즐길 수 있는 영화입니다. 누가 어떤 편인지, 누구의 말이 진실이고 누구의 말이 거짓인지가 아리송하게끔 일부러 나홍진 감독이 유도했으며, 그래서 관객이 감독에게 현혹되는 영화로 볼 수도 있습니다.

 

여담

영화 곡성을 재밌게 보셨다면, 영화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와 영화 유전을 추천드립니다. 영화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는 아리송함에서 오는 공포, 영화 유전은 개인적으로는 영화 곡성보다 더 무서운 공포를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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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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